최홍림, 신장이식 수술 후 방송복귀 “회복 빨랐던 이유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4 09: 14

코미디언 최홍림이 신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동치미’에 복귀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MC 박수홍은 “최홍림 씨가 큰 수술을 하셨는데도 회복을 빠르게 하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최홍림은 “회복이 빨랐던 이유는 내 자리가 불안해서다”라고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자 MC 최은경은 “최홍림 씨를 떠나보내면서 그 자리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그런데 변기수 씨가 재미있게 잘 하더라”라고 말해 최홍림을 당황케 했다.
그는 “병원에서 쉬면서 동치미를 굳이 보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 자리에 누가 나왔는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다행히 수많은 후배들이 내 자리를 지켜줬다.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보통 후배들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혼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나대신 내 자리를 지켜줬던 강성범, 변기수는 고마우면서도 조금 밉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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