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손예진 끌고 정해인 날고..'예쁜누나' 잘 될 수밖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4 11: 32

'예쁜 누나'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손예진이 끌고 정해인이 날고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지난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 5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5.1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회가 기록한 4.756%에 비해 0.378%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예쁜 누나'의 새로운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어렵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는 매일 같이 붙어 있으며 달달함을 선사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윤진아가 새벽마다 집을 빠져나와 서준희와 함께 있었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키스를 하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서준희는 윤진아의 과거까지 끌어안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규민(오륭 분)이 윤진아에게 꽃바구니를 보내며 질척거리자 윤진아의 동생인 윤승호(위하준 분)와 함께 그를 응징한 것. 이 과정에서 서준희는 윤진아의 과거 사진을 발견했지만 이를 모두 감싸 안아주는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
'예쁜 누나'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연애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손예진과 정해인.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지닌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이 끌어주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 연하남'에 등극한 정해인이 날고 있으니 '예쁜 누나' 시청률이 계속 상승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예쁜 누나'의 이러한 상승세는 전작인 '미스티'와 비슷한 그래프를 그리고 있어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에 손예진과 정해인의 알콩달콩한 사랑으로 순조롭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예쁜 누나'가 앞으로 닥쳐올 두 사람의 시련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예쁜 누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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