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리고 4월의 신부 안소미, 품절녀 대열 합류[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4 12: 02

 코미디언 안소미가 행복한 4월의 신부가 됐다.
안소미는 오늘 오후 12시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안소미는 지난달 3월 9일 결혼을 발표했다. 안소미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회사원이다. 안소미와 예비신랑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 4개월 동안 열애를 마치고 부부의 길로 접어 들었다.

안소미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앞서 안소미는 OSEN과 인터뷰에서 “내일 결혼하는 날인데, 비가 온다고 하더라. 비가 와서 지인들이 안 온다고 할까봐 걱정이다. 지금도 결혼이 실감은 안 나지만, 신랑 괴롭히지 않고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안소미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졌다. 2009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9년동안 ‘개그콘서트’를 지키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개콘’ 동료들과 함께 화보를 찍으며 축하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동기인 류근지가 맡고, 케이윌이 축가를 부른다. 개그맨 동료들 역시 특별한 축가 무대를 준비했다.
안소미와 그의 남편은 신혼여행은 떠나지 않는다. 소속사 관계자은 “안소미가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기 때문에 코너가 마무리 될 때까지 신혼여행은 잠시 미루고 '개그콘서트'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울 강서구에서 신접살림을 마련했다. 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봄날 그의 결혼에 많은 축복이 쏟아졌다./pps2014@osen.co.kr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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