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와 창단 첫 결승의 쾌거를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킹존과 아프리카는 14일 오후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대를 모았던 양 팀의 정글러로는 '피넛' 한왕호와 '스피릿' 이다윤이 선발로 낙점됐다.
주전 전원이 탄탄한 실력을 갖춘 킹존은 정규시즌 베스트 멤버와 큰 차이가 없다. '피넛' 한왕호가 선발 정글러로 나섰다. 지난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던 '커즈' 문우찬은 대기 선수로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킹존 강동훈 감독은 "이번 결승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 한왕호 선수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라고 출전 배경을 밝혔다.
아프리카는 최근 베스트 멤버에 다소 변화를 줬다. 10일 결승전 미디어데이 종료 이후 곧장 부산으로 내려운 아프리카는 지난 11일부터 부산 아프리카TV 스튜디오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려서 결승전 준비에 돌입했다.
기대를 모았던 '모글리' 이재하 대신 베테랑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을 선발로 내세운 최연성 아프리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준비를 열심히 했다. 우선 이다윤이 선발로 출전한다"라고 이다윤의 출전 이유를 설명했다.
킹존은 '칸' 김동하-'피넛' 한왕호-'비디디' 곽보성-'프레이' 김종인-'고릴라' 강범현이, 아프리카는 '기인' 김기인-'스피릿' 이다윤-'쿠로' 이서행-'크레이머' 하종훈-'투신' 박종익으로 선발 라인업을 정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