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선다방' 이적·유인나·양세형 "미혼남녀 출연 관심, 언제든 환영"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4 17: 51

'V라이브' 이적 유인나 양세형이 '산다방' 홍보에 나섰다.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vN 선다방 카페지기들의 연애 고민상담소'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이적 유인나 양세형 3MC는 팬, 시청자와 생방송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적 유인나는 "주변의 미혼 남성들이 많이 출연하고 싶어한다. 나잇대만 맞으면 매칭해드리겠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후 세 사람은 연애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양세형은 "친구와 만나는 걸 남편이 질투하기 시작했다"는 A씨의 질문을 소개했다. 유인나는 "매일 친구 만난다고 하면 질투가 날 수 있다. 특히 친구가 이성이라면 당연히 더 질투가 날 것"이라 말했다. 
양세형은 "남편이 내 친구와 친해지면 될 것 같은데 왜 질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적은 "친구와 남편이 친해지면 내 얘기를 할 수도 있지 않나. 안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시간날 때 마다 전화하고 싶어하는 여자친구. 양치질 할 때도 영상통화를 한다. 말로 타일러도 바뀌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B씨의 고민에 유인나는 "자주 전화해서 '나 지금 몰래 전화했어. 좀 이따 전화할게'라고 말하며 선의의 거짓말을 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적과 양세형은 유인나의 답변에 동의했다. 이적은 "개인적인 시간이 필요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민이 많을 것이다"고 공감했다. 
'결혼할 마음이 없는데 모두 결혼을 안 한다고 뭐라 한다'는 C씨의 고민에, 이적은 "결혼을 위한 결혼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이젠 노처녀 노총각이라는 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적령기라 생각해서 서두르면 이별도 서두르게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음치지만 노래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고민에는 "오히려 노래를 못해도 열심히 노력해서 노래 프러포즈를 하면 더 귀엽고 감동을 받을 것 같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연애 잘 하는 법'에 대한 3MC의 생각도 이어졌다. 양세형은 "내가 연애를 잘 못해서 연애 잘하는 법을 모르지만, 공감대 얻는 질문을 많이 하고 상대가 원하는 얘기를 끌어가면 만남 가능성이 높아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적은 "자기 얘기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보다 대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고 유인나 역시 이에 동의했다. 
장거리 연애 상대가 바람을 필까 불안해하는 것과 관련, 유인나는 "그것과 상관없이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안 핀다. 이건 장거리 연애와는 상관없다. 바람 피면 헤어지면 된다. 결혼 전에 책임감 없는 사람을 알게된 것 아니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후 이적 유인나 양세형은 10만 하트 돌파하자 기타를 꺼내들고 노래를 열창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tvN '선다방'은 스타 다방 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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