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포차' 김보라, 철없는 박인후에 눈물..깨져버린 '썸'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4 19: 28

경제 관념이 남녀 관계에 끼치는 영향은?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연애포차' EP.8 '경제 관념 달라서 썸 깨지는 순간'에서는 돈 문제로 인해 싸우게 된 하연(김보라 분)과 시환(박인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통장을 보던 하연은 고민 끝에 시환에게 "매달 주기로 한 이자"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심각한 하연의 표정에 걱정을 하던 시환은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별 거 아니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에 하연은 상처를 받았다. 하연은 "너는 별 거 아닌 돈인줄 말라도 나는 하루하루 아껴가며, 사고 싶은 거 참으며 살아가고 있다"라며 "나한테는 이게 생계비다. 먹고 사는데 필요한 생계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황한 시환은 "나쁜 뜻으로 그런 거 아니다. 진짜 미안해"라며 급히 사과했지만 하연은 "말 좀 쉽게 하지마"라고 싸늘히 말했다. 이 때 재혁(차보승 분)이 나타나 시환의 철 없는 행동들을 지적했다. 안 그래도 시환을 탐탁치 않게 생각해온 재혁은 결국 시환과 주먹다짐까지 하게 됐고, 급기야 "(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금전적인 문제로 벽이 생겨버린 하연과 시환, 그리고 시환과 완전히 틀어져 버린 재혁까지, '연애 포차'에 드리운 위기가 어떤 방식으로 해결될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연애포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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