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래요' 장미희, 유동근에 직진고백 "나하고 사귀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4.14 20: 13

'같이 살래요' 에서 장미희가 유동근에게 직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에서 이미연(장미희 분)이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대시했다. 
유하의 이혼 사실을 모르는 찬구(최정우 분)는 은태가 해아물산과의 투자를 망쳤다며 화를 냈다. 

그 사이, 미연은 효섭의 딸인 선하(박선영 분)과 박현하(금새록 분)에게 "내가 접수하겠다, 네 아빠"라며 정면돌파했다. 
두 사람은 "누가 접수 당해주냐, 농담이 과하다"고 나발대발, 미연은 "그건 모르는 일"이라면서 "난 이런 일로 농담 안 한다, 그럼 박효섭한테 직접 확인해보겠다"며 서둘러 효섭을 찾아갔다.  
정말 효섭 앞으로  찾아간 미연은 "생각해보니까 피할 이유도 없네, 이제 우린 둘다  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자유로우니까"라고 운을 떼면서  "박효섭, 나하고 사귀자"며 직진고백, 효섭은 당황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때 선하와 현하가 나타났고, "홧김에 이런건 과한 행동이다"며 황당해했다. 하지만 미연은 "홧김도 아니고 과할 것도 없다, 진심이다"면서  "박효섭 대답해, 나랑 사귈 거야?"라고 또 물었으나, 효섭은 대답을 안 했다. 
미연은 "대답해라"고 재촉하는가 싶더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도 좋다, 기다리겠다"며 효섭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어안이 벙벙해진 효섭에게 자식들은 "저 여자 꽃뱀이다, 우리한테 선전포고한 것"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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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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