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예쁜누나' 정해인♥손예진, 모티브는 '송송'? 실제 같은 케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15 11: 51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가장 큰 매력은 손예진, 정해인의 케미다. 두 사람을 그냥 넋놓고 보고 있으면 "진짜 사귀는 것 아냐?"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실제 커플같은 달달함이 묻어나오기 때문.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 손예진과 정해인은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면서 서로를 사랑한다.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사랑으로 위로받는 것이다.
이 같은 모습은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만들면서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설령 비주얼은 다를지라도 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봤을 감정선과 상황들이다.

특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란 말부터 손예진, 정해인에게 '찰떡'이다. 작품명을 실제 커플에서 모티브를 딴 덕인지, 제목만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앞서 안판석 감독은 제작발표회 당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는 제목에 대해 "아주 유명한 배우 커플의 인터뷰를 보는데 밥 잘 사주는 좋은 누나라고 얘기를 하다가 결혼을 하는 것을 봤다. 굉장히 위트가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해당 커플은 송혜교, 송중기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송혜교는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송중기, 유아인에게 나는 밥 잘 사주는 좋은 누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안판석 감독은 "제목들이 의미심장하지만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또 말이 너무 두루뭉술해서 기억에 남지도 않더라. 그래서 드라마를 한다면 제목은 구체적으로 짓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제목이 알려졌을 때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다가 '대박'을 이뤄냈다. 손예진은 '예쁜 누나'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아름다웠고, 정해인은 연하의 매력을 제대로 살리며 '국민 연하남'에 등극했다.
지난 14일 방송분에서도 서준희(정해인 분)와 윤진아(손예진 분)는 핑크빛의 절정이었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 앞에서도 점점 사랑을 드러내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나갔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도 6.18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연이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처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공감대와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커플 송중기, 송혜교만큼 '환상의 로맨스'를 그려가고 있는 정해인, 손예진. 두 사람의 '케미'에 시청자들은 더욱 향긋한 봄을 타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