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다람쥐 혹은 요정" 첸백시, 꽃에 맞아 아팠던 남다른 경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4.15 18: 10

그룹 엑소 첸백시가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팬들과 소통했다.
15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잇 라이브'에서는 첸백시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MC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첸은 모범생, 백현은 악동, 시우민은 요정 이미지로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이 빛나는 첸백시다. 특히 시우민은 팬에게 "완전 요정이야"라는 말을 듣자 사랑스럽게 요정 제스처를 취하기도.

그런가하면 첸백시는 "팬분들이 우리를 다람쥐라고 불러주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보다 '아담한 느낌'이라 그런 것 같다는 설명. 더불어 멤버들은 "우리는 깔창을 넣지 않는다. 진솔하고 솔직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얘기해달라"는 팬의 요청에 첸은 "뮤직비디오 영상에 우리가 나란히 누워 있고 그 위로 꽃이 떨어진다. 첫 촬영하면서 '꽃이 얼마나 아프겠어' 했는데 정말로 주먹만한 우박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정말 아팠다"라고 남다른 경험을 들려줬다. 시우민 역시 "정말 (꽃이) 무겁다"라며 첸의 말에 힘을 실었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신조어 맞추기 등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시우민은 "오랜만에 방송하게 되서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돼 공부가 됐다. 정말 즐거웠다"라고, 첸은 "광장에서 팬들과 소통한 것이 새로웠다. 다음번에 기회가 돼 엑소 멤버들과 다 같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은 "저는 일단은 신조어를 알아서 좋고 즉석에서 팬들과 얘기를 할 수 있는 방송의 콘셉트가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첸백시는 두 번째 미니음반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의 타이틀곡 ‘화(花)요일’과 함께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첸백시는 이번 음반에 일주일을 표현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7곡을 담았다. /nyc@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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