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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병진·나영·이미쉘·이현경, 소환 완료 '뭉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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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복면가왕'이 이미쉘, 이현경, 프리스틴 나영, 주병진의 노래를 안방에 전했다. 특히 '일밤' 원조 MC 주병진의 등장에 모두가 반겼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4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1라운드는 '비싼무늬 토기' vs '고려청자'의 대결. 54:45로 '비싼무늬 토기'가 이겼고 '고려청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소울 충만한 이미쉘이 주인공. 

유영석은 "너무 아쉽다. 리듬감과 소울이 중요한데 완벽했다. 28살이라 목소리의 건강미는 20대인데 무대 위 여유로움은 대선배 느낌이다. 랩 노래 등 충분한 음악성을 갖고 있다. 왜 떨어진 거야"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미쉘은 "예지몽을 꾼다. '복면가왕' 생각하다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오후 6시에 퇴근한다고 하더라.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나. 1라운드에 탈락했다"며 "공연 와 주실 거죠?"라고 애교 넘치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편종선생'과 '오르간아씨'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백현-수지의 '드림'을 감미롭게 불렀다. 녹아들 것 같은 둘의 하모니는 일품이었지만 판정단은 '편종선생'의 손을 들었다. 

가면을 벗은 '오르간아씨'는 배우 이현경이었다. 그의 남편은 뮤지컬 배우 민영기고 제부는 배우 강성진이다. 이현경은 "제가 섭외를 부탁드렸다. 제부도 '복면가왕'에 나왔으니 나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는 '벚꽃소녀'와 '민들레소녀'의 대결로 채워졌다. 둘 다 청아한 목소리나 악동뮤지션의 '200%'를 불렀다. 초박빙 대결이 펼쳐졌고 승자는 '벚꽃소녀'가 됐다. 패한 '민들레소녀'는 프리스틴의 나영이었다. 

나영은 에픽하이의 랩과 윤하의 보컬을 모두 소화하며 '우산'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제 목소리만 들려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나왔다. 자신감을 얻어 간다. 대중분들에게 감동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미소 지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수문장'과 '근위병'이 맞붙였다. 이들은 빅뱅의 '이프 유'를 선곡해 기대감을 높였다. '근위병'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무난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수문장'은 '일밤'의 원조 MC 주병진이었다. 

주병진은 "'복면가왕' 출연은 소중하게 손꼽히는 추억으로 인생의 한 귀퉁이에 영원히 자리잡을 것 같다. 여러분 감사합니다"고 활짝 웃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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