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타니 측 "14일 사망, 신곡작업 앞두고 가족 보러갔다 비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15 18: 59

 타니(본명 김진수)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2세.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 관계자는 15일 OSEN에 "타니가 14일 새벽 2시 30분쯤 승용차를 타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는 타니와 동승자 1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관계자는 "동승자의 신원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DNA 검사와 경찰 조사 등을 마친 후 장례절차가 진행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니는 지난 1월 싱글을 발매한 뒤 휴식을 하고 있었다. 올해 하반기 앨범을 내려했었다. 음악작업을 앞두고 가족을 보러간다했는데 이 같은 비보를 듣게 됐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한편, 타니는 2016년 12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얼웨이즈 리멤버(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지난 1월에는 힘겹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두 번째 싱글 '내일-A Better Day'를 발표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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