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에 김민석·공승연까지..세월호 4주기 추모리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6 08: 38

4년 전 오늘, 대한민국이 슬픔에 잠긴 그날이다. 스타들도 2014년 4월 16일 벌어진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며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상민은 1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노랑 추모 리본이 그려진 사진을 올렸다. 'REMEMBER 2014. 4. 16'이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음원 강자'로 떠오른 멜로망스 김민석도 SNS에 꽃이 핀 세월호 추모 리본 사진과 기도하는 손모양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배우 윤현민도 "기억해, 봄 #remember0416 #세월호4주기"라는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에 남겨 팬들도 숙연하게 만들었다. 
공승연은 세월호 추모곡인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와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습니다. 그날 바다"라는 글로 진심을 다했다. 
개그우먼 김미화는 노랑 꽃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뒤 "오늘 한참을 보고 있네.. 너희들은 예쁜 꽃이 되었겠지. 항상 잊지않고 있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정우성은 앞서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그날, 바다' 포스터를 SNS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 역시 "'가만히 있으라'가 엔딩곡으로 쓰였습니다. 세월호 4주기에 함께 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이 노래로 대신해 봅니다"라는 SNS 글로 마음을 전했다. 
4년 전 이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한 승객을 실은 세월호는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300여 명이 넘게 사망해 전 국민이 함께 슬퍼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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