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6년만의 예능"..'시골경찰3' 이청아, 오빠들 믿음 입증할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16 14: 34

배우 이청아가 6년만의 리얼리티 예능에 도전했다. '시골경찰'의 최초 여순경으로  투입된 것.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황성규 PD, 신현준, 이정진, 이청아가 참석했다.
시즌3로 돌아온 ‘시골경찰’은 사건 사고 없는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순경이 된 출연진들이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각종 에피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이청아가 처음으로 여성 순경으로 등장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이청아는 취재진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황성규 PD와 신현준, 이정진 역시 '최초의 여순경'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신현준은 "시즌3는 여순경이 들어왔다. 사실 처음에 불편할 줄 알았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규 PD는 "이번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 이청아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며 "이청아가 촬영을 하면서 누구보다 잘 녹아들었다.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힘입어 이청아도 '시골경찰3'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청아는 "내가 '시골경찰3'에 첫 등장할 때 순탄치 않았다. 예능의 길을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며 "'시골경찰' 이전 시즌들을 따뜻하게 봤다. 이번에도 힐링을 했다. 내 삶에서 첫 직장이었다. 내가 겪지 못했던 것들을 배웠다. 많이 떨린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물론 이청아는 오랜만의 예능출연인 만큼 걱정도 있었을 터. 이청아는 최근 MBC '운빨로맨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청아가 "예능은 처음이 아니다. 하지만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어려웠다. 그래도 오라버니들이 잘 챙겨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큰 오빠가 남동생처럼 잘 녹아들었다고 말해줬다"고 자신했다.
뿐만 아니라 이청아는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전했다. 이청아는 "내 성격이 평소에 씩씩하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하게 응원을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이청아는 '시골경찰3'에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과 색다른 케미를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시즌은 내륙지방이 아닌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골경찰3’는 16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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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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