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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안녕하세요' 우열가리기 힘든 역대급 아빠들 등장 

[OSEN=조경이 기자] 도저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못말리는 역대급 아빠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첫번째 사연자로 음료수 중독인 남편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남편의 화장실 가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잔다"고 힘들어했다. 이에 남편은 "누가 자지 말라고 했나요?"라며 적반하장의 반응을 보였다.

남편은 화장실을 30분이나 1시간에 한번씩 간다고. 밤에 화장실을 쓸거면 조용히 다녀야하는게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그럴 정신이 어딨어. 후다닥 다녀와야지"라고 말했다.


아내는 "눈이 침침해서 안과를 갔다. 근데 수면부족으로 눈상태가 안 좋으니까 잠을 많이 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편은 "나한테 책임전가는 동의를 못한다"고 했다. 신동엽이 그럼 각방을 쓰라고 하자 "각방은 절대 용납을 못한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아내의 수면 시간은 보장해야한다고 하자 남편은 "피곤하면 자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내는 "제가 남편하고 사는건지, 물먹는 하마하고 사는건지 모르겠다. 물 마실 때 당분이 들어있는거 먹지 말고 순수한 물로 마시고. 음료는 반만 줄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사건건 구속하는 아빠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이 출연했다. 이 주인공은 중학생 때는 오후 7시에 들어왔는데도 부재중전화가 40통이 넘게 와 있고 치마를 입고 나가려고 했더니 소리를 질렀다고. 최근엔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갔는데 20분마다 전화를 하고 인증사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화를 내고 물건을 던지고 부수고 TV, 식탁,의자까지 다 부순다. 저를 때리지는 않아도 많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갈 생각도 했다고.

집착끝판왕인 아빠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 세상에 흉흉하다. 늦게 오면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가장 큰 문제는 아빠가 혼내는 방식이다. 한번도 몸에 손을 댄 적이 없다고 하는데 말이 안되는데 던지고 부수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훨씬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집어더지고 부수는건 절대 안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사연자는 집에만 오면 말을 안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딸의 사연이 소개됐다. 보증선 것을 말하지 않고 생일에도 표현하지 않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는 것. 딸은 "술자리에서 웃으시는 것은 보는데 집안에서 가족과 대화할 때 웃음을 보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우리 딸 사랑한다고 이야기한적 있어요?" "딸의 눈을 지긋이 바라본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아빠는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가족들과 대화를 잘 못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아빠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서먹하다. 표현력이 없다보니까"라고 전했다.

방송 말미 아빠는 MC들의 권유에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잘할게. 너희들이 이해 좀 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아내에게도 사랑한다고 표현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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