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기찬, '슈가맨2' 소환→오늘(17일) 3년만에 신곡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17 07: 27

가수 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찬이 3년 만에 신곡 '있나요'를 발표한다. 
이기찬은 17일 오후 3년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팬들에게 또 한번 이기찬표 매력적인 발라드를 들려주게 됐다. 
이번 싱글 '있나요'는 가사 속 이야기처럼 그가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아련한 기억들에 대한 짧은 단상이다. 슬로우 템포에 80년대의 팝사운드를 재현한 이번 싱글은 끊임없이 응원하며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했다. 기타 연주는 윤종신의 '좋니' 기타 세션을 맡았던 허석이 참여했다.

이기찬은 "'슈가맨2' 녹화 이후 가수로서 방송 활동에 용기를 얻어 싱글 발매를 앞당겼다. 방송 이후 많은 팬들의 응원 댓글을 보며 또 한번 용기를 얻었다. 조금이나마 보답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을 통해 성공적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여러 번의 오디션 끝에 워쇼스키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센스8' 시즌2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96년에 데뷔한 경력 20년차인 이기찬은 'Please', '감기',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미인'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신곡으로 히트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엘줄라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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