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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전력' 수원, '원정 깡패' 모드로 가시마를 넘어라

[OSEN=이인환 기자] 수원 삼성이 아시아 무대를 위한 단두대 매치에 나선다. 원정에 강한 수원이 일본 원정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 삼성은 17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경기에 나선다.

수원(승점 7점)은 지난 5차전 시드니 FC(3위, 승점 5점)와 홈경기에서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선두 가시마(승점 9점)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다시 한 번 ACL 16강에서 고배를 맛볼 수 있다. 만약 수원이 가시마를 상대로 비기거나 패배하는 경우에 16강 진출은 불투명해진다.

시드니는 마지막 6차전에서 조 최하위 상하이 선화와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은 1차전 시드니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5차전 홈경기에서 시드니에게 1-4로 대패했다. 만약 수원이 비기고 시드니가 승리해서 승점이 같아질 경우에는 두 팀간 대결에서 골득실에서 앞서는 시드니가 올라간다.


4월 힘든 일정을 보내고 있는 수원이지만 가시마전에서 만큼은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한다. 4월 주중 경기와 주말 경기를 병행하고 있는 수원이지만 앞선 경기들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서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기도 했다.

앞선 K리그 경기에서 수원은 적절한 로테이션 가동으로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한 채 가시마전에 임한다. 특히 지난 강원 FC전에서 데얀을 쉬게 하고 대체로 내세운 김건희가 맹활약하며 새로운 옵션을 얻었다. 데얀말고 믿음직한 중앙 공격수가 없던 수원에 김건희의 활약은 가뭄의 단비간다.


겨울 이적 시장을 착실하게 보낸 것도 도움이 됐다. 여름 이적 시장서 데려온 임상협-바그닝요가 수원에 없던 기동성과 활동량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 서정원 감독과 기존 측면 공격수인 염기훈과 임상협-바그닝요를 번갈아 기용하며 좋은 공격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원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수원은 최성근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주장' 김은선이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수원은 김은선의 유무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K리그1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복귀한 김은선이 가시마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16강에 힘이 실리게 된다.

수비 자원들도 분전하고 있다. 윙백에서는 이기제, 크리스토밤, 박형진, 장호익 등이 번갈아 가며 잘 버텨주고 있다. 이종성-구자룡-곽광선 등 기존 스리백 자원에 외인 수비수 매튜 역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선두 가시마를 상대로 수원은 최상의 전력으로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은 원정 경기 전승을 달리며 '원정 깡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ACL에서 시드니와 상하이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홈경기에 약한 만큼 원정 경기에서 강하다.

과연 수원이 일본 원정에서도 '깡패' 모드를 발동하여 염원의 16강 진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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