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배려 또 배려" 박은지, 재미교포 예비남편 비공개 이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17 14: 00

박은지가 오는 20일 품절녀가 되는 가운데, 결혼식을 비롯해 예비 남편을 철저히 비공개할 예정이다. 모두 남편을 위한 배려 차원이다. 
박은지는 지난해 만나 1년간 교제한 재미교포 회사원과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남편은 박은지보다 2살 연상으로,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은지는 그동안 결혼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직접 챙기면서 준비했다. 현재도 결혼을 3일 앞두고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다고. 

또, 박은지가 앞서 남자친구의 존재와 결혼을 미리 알리지 않은 이유는 전부 예비 남편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연예계와는 전혀 관계없는 회사원이기에 되도록 노출을 원하지 않았다. 이번 결혼식도 가족과 친척, 그리고 일부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격식은 갖추면서, 조용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박은지의 한 측근은 OSEN에 "결혼 소식이 알려지고 나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박은지가 일반인 예비남편과 관련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결혼 후에도 공개하진 않을 것 같다. 잘 살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은지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7일 오전 "예비신랑이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반인이라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됐다"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박은지와 예비신랑이 서로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온 관계로 결혼 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박은지가 예비남편을 배려하기 위해 노출을 염려하는 만큼, 일반인을 향한 과도한 취재나 정보 공개 등은 자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기상캐스터로 데뷔했고,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고, 현재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는 중이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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