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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2승' 류현진, 여전히 강력했던 SD 저격수

[OSEN=이종서 기자] 류현진(30·다저스)가 좋은 기억 하나를 그대로 이어갔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샌디에이고 킬러' 모습 그대로였다. 류현진은 통산 샌디에이고전 7경기에서 42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이 중 세 차례가 펫코파크로 세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겼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류현진은 2회 헌터 렌프로의 2루타와 크리스티안 비에누에바의 홈런으로 2실점을 했다.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프렌치 코데로를 그대로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후속타자를 모두 잡았다.

이후 류현진은 '천적 본능'을 그대로 과시했다. 3회말 삼진 2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4회 1사 후 사구와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막았다. 5회와 6회에도 모두 삼진으로 정리한 류현진은 7회 토니 싱그라니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총 투구수는 93개로 직구를 비롯해 커브,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등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위력투를 펼쳤다.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동안 타선도 일찌감치 점수 지원을 하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2회초 선취점을 낸 뒤, 류현진이 역전을 허용하자 3회초 곧바로 맷 켐프의 스리런을 비롯해 5점을 내주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다저스는 10-3으로 완승을 거뒀고, 류현진은 시즌 2승 째를 챙기며 미소를 지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샌디이에고(미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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