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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켐프의 묵직한 3점포, 류현진 피홈런 지웠다

[OSEN=샌디에이고(미국), 서정환 기자] 노장 맷 켐프(34·다저스)의 한 방이 류현진(31·다저스)의 2승을 도왔다.

LA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8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맷 켐프의 3점 홈런, 야스마니 그랜달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10-3으로 크게 이겼다. 류현진은 6이닝 9삼진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2회말 헌터 렌프로에게 2루타를 맞고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다저스가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세 명을 침착하게 잡아 위기를 넘겼다.


기회가 왔다. 다저스는 3회초 5득점을 폭발시켰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코디 벨린저의 연속 안타 후 맷 켐프가 타석에 섰다. 켐프는 로비 얼린의 143.4km 초구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다저스가 6-2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켐프의 한 방으로 시즌 첫 홈런을 맞은 류현진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었다.

켐프는 류현진이 첫 승을 올린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도 시즌 첫 홈런을 때려 류현진을 도운바 있다. 켐프가 홈런을 치면 류현진이 승리하는 새로운 공식이 만들어졌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샌디에이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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