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아름다웠던 시간, 잊지마"…JBJ, 7개월 활동 마무리 '부를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7 18: 00

그룹 JBJ의 마지막 곡 '부를게'가 공개됐다. 
JBJ는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부를게'를 발표하며 해산 전 마지막 신곡을 내놨다. 
JBJ는 4월을 끝으로 그룹을 해산한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뒤 화제를 모아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는 7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다. 

'부를게'는 지금의 JBJ가 있게끔 염원해 준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지금 이 시간을 넘어, 너의 이름을 꼭 부르겠다’는 진솔하고 애틋한 마음을 JBJ만의 청량한 보이스와 감성, 아름다운 가삿말로 그려냈다.
특히 "우리 함께한 아름다웠던 시간들, 처음 만난 눈부신 날을 전부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 "우리 너무 빨랐나봐. 조금 느렸따면 어땠을까. 우리 왜 서로의 끝을 알면서도 사랑을 건넸을까", "잊지 말아줘. 어느 좋은 날 내가 네 이름을 부를게", "이 밤이 지나 스러져간다 해도 마지막이 아니야" 등 프로젝트 활동을 마치고 팬들과 이별을 앞둔 JBJ의 마음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새로운 발걸음에 앞서 함께 여행을 떠난 JBJ의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겼다. 씩씩한 모습으로 '웃으며 안녕'을 건네는 JBJ의 마지막 인사가 뭉클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해 ‘프로듀스101’을 거쳐 전격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JBJ는 이후 음악방송 1위, 단독콘서트 성료, 아시아 6개국 투어 등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값진 성과를 기록하며 ‘대세 아이돌’로 성장했다. 예정된 7개월 여 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 짓는 오는 4월 30일, 공식 해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JBJ는 오는 4월 21~22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정말 바람직한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개최, 양일 9천여 명의 팬들과 공식 만남에 나선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BJ '부를게'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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