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퓨처스 4G 12타수 4안타...중견수로도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7 18: 03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LG 외야수 이형종이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형종은 17일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이 중견수로 출장한 2번째 경기.
이형종은 1회 볼넷, 3회 무사 1,2루에서도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자의 안타로 득점. 4회에는 땅볼 아웃, 7회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볼, 8회 2사 후 땅볼로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 3사사구. 중견수로 7이닝 수비를 본 그는 8회말 대수비로 교체됐다.

이형종은 퓨처스리그 4경기서 타율 3할3푼3리, 12타수 4안타(2루타 2개)로 무난하게 실전 감각을 회복 중이다. 첫 2경기에는 지명타자, 최근 2경기는 중견수로 뛰었다.
11일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3타수 2안타, 12일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4타수 1안타, 15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 처음 중견수 수비를 봤다. 5이닝을 뛰며 3타수 1안타, 그리고 17일 롯데 2군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류중일 감독은 "수비수로도 출장해 몸 상태가 100% 완벽해지면 불러 올리겠다"고 했다. 최근 4경기 소식을 듣고 "다음 주에는 1군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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