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韓 맥컬리 컬킨' 왕석현, '둥지탈출3' 복귀가 반가운 이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8 12: 31

'한국의 맥컬리 컬킨'으로 불리며 '썩소' 한 방에 국민들을 사로잡았던 아역 배우 왕석현. 2013년 잠시 방송계를 떠났던 왕석현이 tvN '둥지탈출3'로 돌아왔다. 
왕석현은 17일 첫 방송된 '둥지탈출3'에서 중학교 3학년이 된 근황을 오랜만에 공개했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는데 10년 뒤 폭풍 성장한 반가운 얼굴이었다. 
왕석현은 여느 사춘기 소년과 다르지 않았다. 16살, 중3이 된 그는 평범한 학교 생활을 즐기면서도 또래 사이에서 인기남이었다. 2회 예고편에서는 여자 친구와 설렘 가득한 데이트를 예고해 보는 이들을 더 흐뭇하게 했다. 

2003년생인 왕석현은 2008년 '과속스캔들'에서 황기둥 역을 맡아 차태현,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다. 귀여운 외모에 능청스러운 행동과 말투, 무엇보다 전매특허인 '썩소'로 관객들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후 그는 최고의 아역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아가씨를 부탁해', '그대 없인 못살아', '광고천재 이태백' 등 드라마는 물론 '삼촌이 생겼어요',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센스를 자랑했다. 
그런 그가 2013년 이후 방송계를 잠시 떠났다.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간 것. 방송 카메라를 뒤로하고 초등·중등 생활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자세한 이야기는 '둥지탈출3' 방송에서 풀어질 터다. 
왕석현의 등장만으로도 '둥지탈출3'의 초반 화제성은 무척 높아졌다. 그의 근황이 많이 궁금했던 이유에서다. 아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그가 엄마의 품을 떠나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앞으로가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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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둥지탈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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