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귀엽쥬?"..'불청' 김국진♥강수지, 백종원 인정한 '꽁냥커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4.18 09: 19

"되게 귀엽쥬?" 백종원도 인정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다. 
백종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3주년 특집을 준비하는 멤버들을 위해 직접 떡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나섰다. 앞서 백종원은 과거 김국진이 강수지의 생일상을 준비할 때 도움을 준 바 있다. 백종원과 김국진은 tvN '집 밥 백선생'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백종원의 요리 연구소를 찾아 백종원에게 요리 조언을 얻게 됐다. 워낙 입담 좋기로 소문난 백종원은 두 사람과 농담 섞인 대화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강수지가 갑작스럽게 진행을 하며 질문을 던질 때는 잠시 당황해하기도 했지만 상황에 맞는 예능감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을 끈 건 백종원이 5월 부부가 되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너무나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백종원은 칼을 든 김국진을 강수지가 걱정하자 이내 아내 소유진 얘기를 꺼내며 "하루 종일 내 걱정만 한다"라고 자랑을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에 대해 "내 생각이 난다. 되게 귀엽다. 둘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며 부러움 섞인 목소리를 내놨다. 그러면서 그는 "강수지 씨가 말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자기가 (김국진을) 좋아하니까 말하겠지. 우리 와이프도 내 앞에서 수다 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김국진 강수지가 떡을 함께 만들며 '꽁냥꽁냥'거리자 백종원은 "나도 와이프랑 떡 만들고 싶다"며 소유진을 그리워했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두 사람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눈에도 참 아름답고 예뻐보이는 치와와 커플이었던 것. 
결혼식은 하지 않지만 이제 곧 혼인신고를 하고 정식 부부가 될 김국진 강수지를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백종원과 같은 상황. 벌써 3주년을 맞이한 '불타는 청춘'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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