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故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10주기 다큐 '바보농부', 내년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18 09: 16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 농부’(감독 백재호)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바보 농부’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 봉하마을로 돌아간 2008년부터 지금까지 그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08년 고향을 다시 찾고 시작한 화포천 청소부터 봉하산 가꾸기, 친환경 쌀 제배까지 참여정부 마지막 기록관리비서관 김정호를 비롯해 서거 이후에도 그의 유업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삶을 담는다.
‘바보, 농부’는 2017년 최고의 다양성 영화로 꼽히는 ‘꿈의 제인’의 프로듀서 백재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연출자 전인환 감독이 프로듀서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60만 번의 트라이’ ‘울보 권투부’ ‘그라운드의 이방인’ 등을 제작한 한국 최고의 다큐멘터리 제작자 중 한 명인 조은성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다.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그가 전하고 싶던 이야기와 그와 함께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바보, 농부’는 올 겨울 크랭크업을 목표로 촬영 중이며 2019년 상반기 극장개봉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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