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썩소美 여전"..왕석현, '둥지탈출3' 복귀 신호탄이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8 11: 36

'둥지탈출3' 왕석현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어렸을 적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썩소' 매력은 여전했던 터라 이번 출연을 계기로 왕석현이 다시 연기자로 돌아오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둥지탈출3' 1회에서는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차태현의 손자이자 박보영의 아들 역을 맡아 국민적 인기를 얻었던 왕석현이 근황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랜만에 대중에게 인사한 왕석현은 "배우 활동을 하면서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다. 지금은 학생 신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지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평범한 중학교 3학년의 일상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그는 휴대폰을 하며 계속 울리는 전화벨과 메시지에 "이 놈의 인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전화통화의 주인공인 여자사람친구와의 데이트를 예고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무려 10여 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왕석현. 이날 그는 여느 중학생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일상을 보내면서도 과거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졌던 '썩소' 매력을 여전히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본 이들은 "잘 컸다", "썩소 매력은 여전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
과거 왕석현이 '과속스캔들' 이후 영화 '마음이2', '가문의 영광5', KBS2 '아가씨를 부탁해', MBC '그대 없은 못살아' 등의 작품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을 발휘한 만큼, 그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08년 '과속스캔들'로 혜성같이 나타나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다 2013년 KBS2 '광고천재 이태백' 특별 출연 이후 홀연히 모습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냈던 왕석현.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왕석현의 '둥지탈출3' 출연이 그의 복귀 신호탄이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과속스캔들' 스틸,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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