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조영민)의 비하인드 컷이 대거 방출됐다.
'스위치'의 홈페이지에서는 촬영 도중 순간 포착된 장면들이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여기서는 귀여운 사기꾼 사도찬역과 철저한 원칙주의자 검사 백준수역을 맡은 장근석이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는 모습, 또 법정 판사석과 트럭의 운전자석에서 웃음을 보내는 장면도 담겨있다. 열혈검사 오하라 역의 한예리는 입술을 내밀며 귀요미 표정을 짓는가 하면 팔짱을 끼고서 한껏 미소를 발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과 한예리가 같이 촬영할 당시에는 사이좋게 어깨에 손을 얹거나 함께 모니터하기도 했고, 봉감독 역 조희봉, 부장검사 양지숭역의 박원상과도 촬영도중에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여기에다 ‘직장에 이런 사람 있으면, 월요병이 왜 걸려’, ‘일하는 모습까지 멋진 당신, 딱 내 이상형이야’, ‘활짝 핀 꽃보다 아름다운 그녀의 상큼 미소’, ‘사진만 봐도 설레 ♥’라는 센스넘치는 멘트가 더해지면서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이를 제작한 홈페이지 담당자는 “드라마 팬분들께서 ‘스위치’의 촬영장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어하셔서 이처럼 팬서비스차원에서 사진들을 공개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반응이 좋아 계속 다양한 사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시고, 비하인드 포토도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스위치’는 진짜와 가짜의 콜라보! 사기꾼에서 검사로 얼떨결에 롤러코스터한 사도찬이 법꾸라지들을 화끈하게 잡아들이는 통쾌한 사기 활극이다. 백운철 작가와 김류현 작가가 ‘미녀공심이’, ‘귓속말’ 공동연출에 이어 ‘비정규직 아이돌’을 연출한 남태진감독과 의기투합하면서 방송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