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방탄소년단, 美타임지100 리더 투표 1위..韓美 대통령 꺾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8 14: 13

방탄소년단이 '2018 타임 100 리더' 설문조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미국 '타임지'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18 타임 100 리더'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17일(현지 시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방탄소년단이 1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이래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빌보드 소셜 차트 1위를 장악하고 있고 톱 소셜 아티스트 타이틀까지 가져갔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해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를 선정했는데 방탄소년단은 국내 스타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이번에도 방탄소년단은 한·미 대통령의 이름과 같이 언급됐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이 15% 지지를 얻었고 2등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5%를 차지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의 네티즌 투표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들 외에 리한나, 비욘세, 션 멘데스, 브루노 마스가 2%의 지지율을 기록한 걸로 알려졌다. 매체는 "7인조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은 1400만 명의 강력한 아미 팬덤 덕분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들었다. 작년 수상의 기운을 올해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018 빌보드 뮤직어워드는 5월 20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omet568@osen.co.kr
[사진] '타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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