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소녀시대 댄싱머신→DJ효, '소버'로 보여줄 효연의 도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8 18: 01

 소녀시대 효연이 DJ로 첫발을 내딛었다.
18일 오후 6시에는 DJ효의 첫 디지털 싱글 ‘Sober’(소버)가 공개됐다.
‘Sober’는 중독성 있는 일렉 기타 리프와 신나는 훅이 매력적인 트로피컬 퓨처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DJ이자 프로듀서인 움멧 오즈칸(Ummet Ozcan)이 피처링했다.

효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청순하고 상큼한 걸그룹으로 활약해온 바. 요정 이미지를 벗고 당당한 DJ 효로서 대중 앞에 서는 셈이다. 팀내 댄싱 머신을 맡고 있던 그녀의 디제잉 실력이 이제 공개된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면서도 쿨하게 떠나 보내는 이별 스토리를 담아 눈길을 끈다.
"깊은 악몽 속에 헤어나질 못해 이젠 멈추고 싶은데 / 가시 돋친 눈빛 끝없이 반복돼 마음은 점점 시들어 / 가눌 수 없이 휘청거리는 My love 벗어나고 싶어 네게 취했던 시간 / 깊어진 밤이 이제는 두려워져 아직도 여전히 넌 나를 지치게 해"
"상처뿐인 날 다신 건드리지 말아 네 거짓 투정도 더는 받고 싶지 않아 / So I 여기까지 Now It’s over, I 여기까지 Cause I’m sober 여기까지 Cause I’m sober"
한편 DJ 효는 이날 오후 9시 22분 소녀시대 및 효연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Welcome_HYORoom’(#웰컴_효룸)을 진행하며, 오는 21일 강남메이드 클럽에서 첫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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