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韓日·이승기·사쿠라"..초대형 '프듀48', 어디까지 커지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4.18 18: 59

 Mnet 새 음악예능 '프로듀스48'의 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한일 합작이라는 점에서 이미 초대형 프로젝트이긴 했지만 초화화 트레이너군단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합류해 더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것. 이에 오는 6월 초 베일을 벗을 '프로듀스48'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18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의 '프로듀스48' MC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가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안정된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 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가 한일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이끌어 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MC 출연을 제안했다고.
시청자들 또한 이승기의 합류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승기는 본업이 가수인 것은 물론 SBS '강심장', '인기가요' 등과 각종 시상식에서 뛰어난 진행력을 자랑한 바 있기에 앞서 '프로듀스' 시리즈 MC를 맡은 시즌1의 장근석과 시즌2의 보아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칠 거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진행된 '프로듀스48' 센터 선발전에서 일본 유명 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가 센터로 선정됐다고 보도해 시선을 모았던 상항. 1998년생인 미야와키 사쿠라는 지난해 AKB48 멤버 전원이 참석해 팬들에 투표를 받는 인기투표인 9회 총선거에서 300여 명의 후보를 제치고 최종 순위 4위에 랭크될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
이에 대해 Mnet 측은 OSEN에 "음악예능 '프로듀스48' 출연자와 관련된 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보아 '프로듀스48'에 대한 관심은 한껏 높아진 모양새다.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96명의 여성 출연자가 모인 '프로듀스48'은 지난 11일 이미 첫 녹화에 돌입해 17일 오전 1차 녹화가 종료된 상태. '프로듀스48'는 이미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와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보컬을, 래퍼 치타가 랩을, 안무가 배윤정과 최영준과 메이제이 리가 안무를 맡아 초호화 트레이너 군단을 완성해놨다.
이에 밝혀지는 내용마다 '역대급'인 '프로듀스48'이 결과 또한 레전드 한류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남길 수 있을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이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프로듀스48'은 아키모토 야스시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의 산물인 'AKB48'과 Mnet의 대표적인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인 '프로듀스101' 시스템을 결합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프로듀스48' 홈페이지 캡처, 미야와키 사쿠라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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