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국行' 이종수, 사기 피소 이후 22일→소속사 업무중단 선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8 19: 41

 사기혐의로 피소됐던 이종수가 무책임한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속사 역시도 이종수와 관련해 업무 종료를 선언하면서 점점 더 한국 연예계 복귀는 어려워지고 있다.
이종수는 18일 여전히 소속사와 연락을 두절한 상태다. 여러 차례 미국 로스엔젤러스(LA)에서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지만 소속사는 지난 5일 이메일을 받은 이후 다른 연락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종수의 소속사 측은 “이종수와 여전히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 계속 연락이 없는 상태라 우리도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결국 소속사 역시 이종수가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은 상황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잠적한 이종수에 대한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다. 한 인터넷방송에서 채권자 A씨는 이종수에게 3천만 원을 빌려줬다면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확인한 바로는 이종수가 1600~1700만원 상환했고 미국에 간 걸로 확인이 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롤링이나 도박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종수가 한국에 와서 소명을 하고 사과를 할 건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수가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원을 받은 뒤 잠적한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소속사 측은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 고소취하를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소속사에게 협박 전화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종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함께 수천만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도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소속사는 이종수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협박을 하는 사람들에게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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