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프듀48' 이승기, 장근석·보아와 어떻게 다를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18 19: 15

새로운 국민 프로듀서 대표가 된 이승기는 장근석, 보아와 어떻게 다를까.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의 세 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가운데, 국민 프로듀서의 대표로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가 합류했다. 전역 이후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승기인데, 관심이 집중된 '프로듀스48'의 MC로 나서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셈이다.
엠넷 측은 18일 오후 "이승기가 '프로듀스48'의 국민 프로듀서 대표가 됐다. 이승기는 가수로서의 경험은 물론, 안정된 진행 능력과 유머 감각 등으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일 합작 초대형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을 이끌어 가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승기는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가 '프로듀스48'의 MC,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참여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탄생시키면서 연예계 전반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켰던 만큼, 이승기가 합류한 '프로듀스48'로 이전 시즌 이상의 파급력이 기대되는 것.
특히 이승기가 보여줄 새로운 국민 프로듀서 대표의 모습이 기대 포인트다. 앞서 장근석은 시즌1, 보아는 시즌2의 MC이자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했다. 보아는 가수 선배의 경험을 살려 세심하게 조언하며 101명의 연습생들을 이끌어갔다. 장근석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줬던 바.
이승기는 또 다른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1박2일'과 '신서유기' 같은 리얼 예능은 물론, '강심장'에서 MC로도 활약했었다. 예능 MC로서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 안정된 진행 실력과 재치를 겸비한 만큼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이승기의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가수 선배로서의 조언도 가능하다. 이승기도 어린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던 만큼, 후배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남다를 것. 보아와 마찬가지로 가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입장인 것. 예능감은 물론, 안정된 진행과 선배로서의 경험까지 맞춤형 MC의 탄생이다.
'프로듀스48'은 기존 시즌과 달리 한일 양국의 총 96명 연습생이 참여, 초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이승기는 오는 23일 첫 녹화에 임할 예정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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