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출연하면 1위" 승리, 시청률 끌어당기는 '위대한 승츠비'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19 13: 27

승리만 떴다하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따놓은 당상이다. 승리가 '한끼줍쇼'에서 또 한번 대활약을 펼치며 시청률 상승을 일으켰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 승리 편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6.6%까지 올랐다.  
   

이날 '한끼줍쇼'에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규동 형제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빅뱅 승리가 밥동무로 함께 했다.
특히 승리는 남다른 친화력과 추진력, '이제 막 배운' 러시아어를 보여주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생존력 하나는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뽐내는 것은 물론 알아서 질문을 던지며 척척 '한끼줍쇼'를 이끌어갔다. 규동형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이에 힘입어 '한끼줍쇼'는 이날 '라디오스타' 등을 제치고 당당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까지 휩쓸었다. 승리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사실 승리는 이미 방송가에서 인정 받는 '예능 치트키'다. 최근 승리는 빅뱅 멤버들이 군복무를 하게 되면서 홀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그 때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승리는 지난 3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사업가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해당 방송분은 시청률 1부 8.3%, 2부 13.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라디오스타'에서 출연했을 때도 동시간대 1위와 함께 승리가 나온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도 출연한 승리는 모벤져스들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며 '꿀잼'을 안겼다. 이 방송분 역시 1부 10.6%, 2부 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거머쥐었다.
이처럼 승리는 혼자서도 빅뱅 형들의 몫을 다 해내며 각 방송국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매번 재미와 시청률, 화제성을 보장하는 승리. 빅뱅의 입대 전 마지막 곡인 '꽃길'도 음원차트에서 롱런 중인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끼줍쇼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