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SNS 활동이 어때서?”..정가은에 박지윤까지, 악플에 상처받은 ★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9 15: 30

방송인 정가은이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단지 SNS에 자신의 딸이 엘리베이터에 손에 끼어 놀랐다며 조심해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 일부 네티즌들이 이를 비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앞서 박지윤도 SNS에 다양한 글을 게재하며 활동,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일부 네티즌들이 악성댓글을 남겼다.
정가은부터 박지윤까지 사적인 공간인 SNS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들의 활동에 대해 불편하게 반응하는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발생하지 않아도 될 논란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정가은은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SNS에 방송 출연하는 모습부터 딸과 함께 하는 모습까지 게재하며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특히 정가은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입장이라 아이를 둔 엄마 네티즌들과 소통하는데 그는 SNS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정가은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딸이 엘리베이터에 손이 끼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다행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엘리베이터에 낀 손을 빼낼 수 있었다면서 큰 상처가 없었다는 내용의 글과 “정말 이번일로 많은걸 느꼈어요.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단 1초도 한눈팔면 안 된다는 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정가은은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그런데 그의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가 다쳤는데 SNS할 시간이 있나보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정가은을 비난했다.
이에 정가은은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예요.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 뻔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그러자고 올렸겠어요”라고 해명했다. 정가은은 놀랐던 마음을 표현하며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았을 뿐인데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반응이 있었던 것.
앞서 박지윤도 마찬가지로 SNS 활동으로 일부 네티즌들에게 악성댓글을 받았다. 박지윤은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자신이 올리는 글과 사진들에 대해 ‘관종 짓’, ‘홍보’라고 비난하는 네티즌들에게 “매너를 지켜달라”며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다.
박지윤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기도 하고 가족과 여행한 사진을 게재하고, 또한 자신이 활동하는 내용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여느 연예인들처럼 SNS을 적극 활용하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박지윤을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 것.
정가은과 박지윤은 SNS을 자신의 방식대로 활용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것이 불편하다고 반응하는 일부 네티즌들 때문에 논란의 중심에 서야 했던 두 사람이 안타까울 뿐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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