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조용히 살면 이 일을 그만둬야 하는데 어쩌죠 하하" 악플에 즉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4.19 15: 27

 방송인 정가은이 자신의 딸이 사고를 당할 뻔했던 일을 SNS를 통해 알린 것과 관련, 악플에 즉답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SNS에 "소이(딸)는 괜찮아요..다칠 뻔 한거지 다친 거 아니예요. 지금 잘 놀고 있어요..엄마는 겁나 피곤한데ㅋㅋ"라는 글을 올렸고, 이에 "조용히 살면 안되나?"란 댓글이 달렸다.
이에 정가은은 "조용히 살면 이일을 그만둬야하는데 어쩌죠..하하하"라며 "좀 시끌벅적 살아도 살만하잖아요^^"란 글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시켰다.

앞서 지난 18일 정가은은 딸이 엘리베이터에 손이 낄 뻔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것이 기사화되자 '왜 그런 것까지 올리냐', '관종이냐' 등의 반응도 얻었던 바다.
정가은은 이후 "난 진짜 울 소이(딸) 다칠 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다른 아기들한테 이런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 올린건데..그게 기사가 나고. 그걸보고 또 악성댓글을 다신분들이 계셨나보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거에요"라며 "저로 인해 경각심이 생겼다하시고..제가 원한건 저거거든요"라며 글을 올린 이유는 여러 사람과 육아 팁을 공유할 뜻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일종의 육아일기를 쓰고 있는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정가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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