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손은서♥이주승, 작품은 액션·스릴러→현실은 멜로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9 16: 32

 배우 손은서와 이주승이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커플이 됐다. 인연을 맺은 작품은 스릴러, 액션 장르이지만 현실은 멜로였다.
손은서와 이주승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대결’(감독 신재호)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대결’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주인공이 형의 복수를 위해 게임회사 대표의 현피 게임에 뛰어드는 내용을 그린 액션 영화다.
극중 이주승은 형의 복수를 위해 범인을 쫓는 취업준비생 최풍호 역을 맡았다. 손은서는 형사소은 역으로 분해 액션 연기에 도전,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처럼 복수를 키워드로 영화는 액션 장르를 띄지만, 실제로는 손은서와 이주승의 인연을 맺어준 작품이 됐다.

연이어 두 사람은 이듬해인 2017년 OCN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기홍)에 출연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 스릴 넘치는 전개와 탄탄한 연출과 시나리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호평을 받았다.
손은서는 극중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팀원이자 5개 국어가 가능한 경찰청 팔방미인 박은수 역을 맡아 냉철함을 보여줬다. 이주승은 은별 납치 사건의 용의자이자 사이버 세계에서 헌팅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사이코패스 황경일 역을 맡아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손은서와 이주승이 함께 출연한 장르는 스릴러, 액션. 그러나 현실에는 알콩달콩한 멜로 로맨스를 펼치게 됐다.
손은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영화 ‘대결’을 통해 만나게 되어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고 현실 커플로 발전,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한 두 선남선녀의 만남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CN 제공, 이주승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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