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 왕빛나, 11년만 이혼=성격차이..추측은 필요없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9 18: 59

 배우 왕빛나가 남편 정승우와 11년 만에 이혼절차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왕빛나의 소속사가 밝힌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다. 두 아이를 두고 이혼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야할 시점이다.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 협의 이혼 절차가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왕빛나와 그의 남편 사이에 양육해야할 자녀가 있기에 협의 이혼 역시 숙려기간 3개월을 거쳐 진행될 전망이다.
왕빛나와 그의 남편은 2007년 결혼했다. 이후 2년 3개월만인 2009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왕빛나는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와중에 첫 아이 출산 6년만인 2015년 두 번째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왕빛나는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워킹맘이었다. 올해 9살이 된 아들과 4살이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혼을 결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왕빛나는 소속사를 통해 밝힌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를 언급했다. 부부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이혼을 결심하는 것 역시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왕빛나와 그의 남편이 협의 이혼을 통해서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은 다른 분쟁요소는 없는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11년간 함께 살아온 부부가 느낀 성격차이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갑작스러운 왕빛나의 이혼 공식발표는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한 만큼 그의 선택에 대해서는 섣부른 추측은 자제해야할 때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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