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어벤져스3', 사전예매량 40만장 최단 돌파…역대급 흥행 쓸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9 18: 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 세계 최고 기대작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을 5일 앞둔 19일 오후 사전예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천만 돌파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후 6시 30분 기준 41만 9856장의 사전예매량을 기록하며 사전예매량만 4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썼다. 

'인피니티 워'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기념비적인 영화. 새롭게 구성된 어벤져스와 최강의 적 타노스가 펼치는 무한 대결을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알려진 만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쏠리는 관심은 남다르다. 
개봉을 약 일주일 남기고 사전 예매량이 40만 장을 돌파한 것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처음이다. 한국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 2위를 기록한 '명량'(김한민 감독)과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모두 20만 장 가량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이미 그 2배에 가까운 40만 장을 돌파하며 역대급 예매량을 기록 중이다. 히어로 영화로는 유일하게 천만을 기록한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또 다시 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뜨거운 인기만큼 부작용도 크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영화 역사상 모든 장면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돼 아이맥스 명당 자리를 구하기 위한 관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암표 판매도 극성이다. 실제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아이맥스 명당 자리는 정가 2만 원의 10배에 달하는 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 
이에 CGV는 "암표 예매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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