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에이핑크, 청순돌→예능돌..데뷔 7주년 되기까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9 20: 21

예쁜 나이 7살, 에이핑크가 무럭무럭 성장했다. 2011년 4월 19일 데뷔해 7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19일 SNS를 통해 "에이핑크가 이제 7살이에요. 예쁘고 건강하게 잘 커갈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등의 데뷔 7주년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7년 전 오늘 데뷔곡 '몰라요'를 들고 가요계 문을 두드렸다. 리더 박초롱을 중심으로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윤보미, 오하영, 홍유경 7인조로 팬들을 만났다. 

데뷔한 지 1년도 안 돼 '마이 마이'로 케이블 음악방송 첫 1위를 따냈고 '허쉬', '부비부' 등 상큼하고 풋풋한 노래로 '청순돌'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2013년 4월, 홍유경이 탈퇴한 후에는 6인조로 재편해 더욱 높이 날았다. 그해 7월 발표한 '노노노'로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처음 1위를 거머쥐었고 이듬해엔 '미스터 츄'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2014년 11월에 발표한 '러브'로는 무려 음악방송 17관왕에 오르며 '대세' 걸그룹으로 남녀노소 고른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리멤버', '내가 설렐 수 있게', '파이브'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걸그룹 6년 차 슬럼프를 깨고 지난해 전 멤버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불화설 하나 없이 멤버들 모두 유별난 우정을 자랑하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무엇보다 에이핑크는 걸그룹을 대표하는 '예능돌'로 큰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 거침없이 망가지는 윤보미에 연기까지 해내는 정은지 등. 누구 하나 빠지지 않는 재주꾼들이 다 에이핑크에 모였다. 
그런 이들이 7살을 터닝포인트 삼아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팬 사랑이 극진하기로 유명해서 핑크판다 팬들을 위해 더욱 똘똘 뭉쳐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는 것. 
미운 7살이 아닌 더없이 착하고 아름다운 7살 에이핑크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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