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이혼=새로운 출발"…왕빛나, 더 빛날 인생 2막을 기대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9 21: 02

왕빛나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며 왕빛나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왕빛나와 골프선수 정승우는 성격 차이로 인해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왕빛나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19일 "(남편 정승우와) 성격차이로 인해 신중한 고민 끝에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리며,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3년 간의 열애 끝에 2007년 결혼한 왕빛나는 결혼 11년 만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왕빛나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상황. 왕빛나 측 관계자는 OSEN에 "왕빛나와 정승우, 두 사람이 이혼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서 양육권은 확실히 결정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그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고, 지금 진행 중이라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조정 협의가 마무리되면 확실히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왕빛나는 이혼 절차를 진행 중임에도 흔들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현재 왕빛나는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위너스 그룹 은회장의 손녀인 재벌 3세 은경혜를 연기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 중. 왕빛나는 가슴 아픈 이혼 절차를 진행하던 중에도, 담담하게 스케줄을 소화해냈다. 심지어 이혼 조정 중임이 알려진 후에도 왕빛나는 차질없이 모든 스케줄에 참여하며 굳건한 엄마, 그리고 배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왕빛나는 이혼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뒤에도 SNS를 통해 팬들과 즐겁게 소통했다. 이혼 조정 중임을 밝히기 하루 전까지도 팬들에게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있는 왕빛나의 새 출발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이유다. 
한편, 왕빛나는 2001년 KBS1 'TV소설-새 엄마'를 통해 데뷔했고, '작은 아씨들' '하늘이시여' '황진이' '춘자네 경사났네' '김수로' '심야병원' '그래도 당신' '두 여자의 방' '아이가 다섯' '다시, 첫사랑'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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