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동은 감독 '환절기', 美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 심사위원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20 15: 59

영화 '환절기'가 미국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환절기'(이동은 감독)는 미국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OUTshine Film Festival)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환절기'는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초청돼 KNN 관객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평단과 관객들에게 지지를 받았다. 

미국 아웃샤인 필름 페스티벌은  지난 1998년 마이애미 게이&레즈비언 필름 페스티벌로 시작된 이후, 대중적인 인기에 힘입어 마이애미뿐만 아니라 포트 로더데일에서 각각 4월과 10월에 개최되는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축제다. 그간 한국영화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 퀴어 영화의 등장이라는 호평으로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던 '환절기'는 이번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영화를 향한 해외 평단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이동은 감독은 데뷔작 '환절기'에 이어 '당신의 부탁'을 개봉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명필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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