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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2군 스태프에게 고마워한 이유

[OSEN=대전, 이상학 기자] "2군에서 선수들을 잘 올려 보내주고 있다". 

한화는 지난 20일 대전 넥센전에서 패하며 최근 3연패에 빠졌지만 데뷔전을 가진 신인 투수 김진욱(18)의 활약이 고무적이었다. 1-6으로 뒤진 9회 1이닝이었지만, 최고 147km 강속구로 탈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호투한 김진욱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21일 넥센전을 앞두고 "김진욱이 생각보다 많이 좋았다. 경기는 졌지만 김진욱의 투구가 위안거리였다"며 "캠프 때도 구속이 올라올 여지는 있었다. 내야수 출신이고 손목 스냅이 좋았다. 캠프 때와 비교하면 팔각도가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원래 스리쿼터였는데 2군에서 팔을 올려 폼을 교정한 것 같다. 2군에서 그렇게 올려 보내주면 힘이 된다. 그게 지금 우리팀이 좋아진 일이다. 2군 스태프들이 잘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 자원들이 보이는 게 좋다"고 의미를 뒀다. 

전날 4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배영수의 활용도도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 감독은 "당초 생각한 대로 젊은 투수들이 선발진에 올라오지 못했다. 영수에게는 등판 간격에 여유를 주고 싶은데 팀 사정상 쉽지 않다"며 "2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젊은 투수들이 준비되면 여유가 생길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민우·김범수·김진영·김성훈 등이 선발로 준비 중이다. 

한편 등록선수명단에 있는 3명의 포수 중 하나인 엄태용은 최근 발목 부상으로 재활군에 있었다. 한 감독은 "이제 육성군에서 러닝을 하고 있는 상태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당분간 현재 1군에 있는 최재훈·지성준으로 안방을 꾸려야 한다. 최재훈이 손목 사구 부상으로 뛸 수 없어 지성준이 홀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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