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母벤져스도 며느리로 점찍은 1등 신붓감[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22 22: 41

가수 홍진영이 김건모, 박수홍, 김종국, 토니안의 어머니들에게 1등 며느릿감으로서 총애를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진영이 특별 MC로 출연해 모(母)벤져스에게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앞서 홍진영은 박수홍의 집에 깜짝 초대를 받아 그와 함께 더불어 아버지와 식사를 한 바 있다. 이를 주의 깊게 본 박수홍의 어머니는 홍진영을 보자마자 “우리 수홍이가 나이만 어리면 진영씨를 잡고 싶네”라고 좋아하면서도 “그건 내 욕심이지. 진영씨가 알아서 하는 거지”라고 호감을 표했다.

토니안의 어머니도 “홍진영이 오늘 병아리 같다.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며 박수홍과 커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줬다. 이에 박수홍의 어머니는 “토니 엄마한테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아이 같은 미소를 지었다. 그만큼 아들의 결혼을 바라는 것이다.
김종국 어머니도 홍진영을 마음에 들어하며 “점 찍었다. 우리 종국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질세라 박수홍의 어머니는 “우리는 급한 사람이다. 누구든지 잡아야 한다”고 했고, 김종국의 어머니는 이어 “(홍진영처럼) 훌륭한 사람이 여기 나와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잡아야 한다)”면서 “밑밥도 던져 봐야한다”고 했다.
홍진영은 “제가 오늘 오기 전에 어머님들이 불편해하실까봐 굉장히 걱정도 하고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나왔는데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홍진영은 ‘평소 이상형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저는 나이 차이에 관계없이 편안한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수 선배로서 1등으로 김건모를 꼽는가 하면, 청소년기 시절 HOT 중에서도 토니안을 가장 좋아했다고 말하는 센스를 드러냈다.
이로써 홍진영은 센스 100점에, 판단력 100점, 균형 감각 100점을 얻으며 호감형 며느릿감으로 떠올랐다./ purplish@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