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런닝맨' 이영은·박정민·이종혁, 갑자기 만나 더 반가운 얼굴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3 06: 54

배우 이종혁, 박정민, 이영은이 '런닝맨'에 깜짝 게스트로 나서 '꿀잼'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선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팀으로 나눠 게스트를 직접 섭외했다. 최고령이거나 최연소이면 점수를 받지 못했다. 먼저 지석진, 송지효는 방탄소년단 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촬영을 하고 있어 게스트로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이종혁이 지석진, 송지효를 위해 나타났다. 이종혁은 지석진, 송지효와 보물찾기 게임을 하며 허당미를 발산했다. 그는 지석진이 일부러 찾기 쉬운 곳에 숨겨둔 보물도 찾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양세찬과 한 팀이 된 이광수는 절친 박정민에게 전화해 "네가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 1위로 뽑혔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보기 힘든 배우. 그러나 박정민은 "주소 찍어달라"고 쿨하게 답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촬영장에 왔다.
하하와 전소민은 이영은에게 섭외 제안을 했다. 두 사람은 "'런닝맨'이 보고 싶은 연예인 1위에 뽑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은은 최근 육아와 연기에만 전념해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바. 그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조세호를 만났다. 유재석, 김종국, 조세호는 볼링 미션을 도전하며 투닥거렸다. 세 사람은 서로의 볼링실력을 놀리는가하면 '무한도전' 종영을 언급하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런닝맨'에선 급작스럽게 네 팀이 결성됐다. 하지만 조세호를 비롯한 이종혁, 박정민, 이영은은 원래 이미 섭외가 됐던 것처럼 당황하지 않고 '런닝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며 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다. 또한 이종혁, 박정민, 이영은은 예능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는 스타들이 아니기에 이들의 활약은 더 큰 재미로 다가왔다. 이가운데 과연 이종혁, 박정민, 이영은, 조세호가 다음 방송에선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이어갈지,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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