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가수 미 “‘복면가왕’ 중 가장 예쁜 가면 써서 행복했어요”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3 07: 53

가수 미가 ‘복면가왕’의 ‘벚꽃소녀’로 활약한 가운데, 행복했던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가 5연승을 거머쥐고. ‘편종선생’ 호야, ‘벚꽃소녀’ 미, ‘비싼무늬토기’ 베이빌론, ‘근위병’ 워너원 김재환이 정체를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수 미는 ‘벚꽃소녀’로 등장해 소유의 ‘I Miss You(아이 미스 유)’를 열창했다. 감미로운 그의 노래에 패널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아쉽게 ‘근위병’ 김재환에게 밀려 2라운드에서 탈락한 미는 김현철과 특별한 인연을 드러내며 유쾌한 정체 공개를 해 눈길을 모았다.

무대가 끝난 후 미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회사를 옮기며 공백이 있었다. 그 때 진짜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이었다. 제가 그래서 직접 메일을 쓰기도 했다. 내겐 꿈이었다. 꿈을 이룬 것 같아 이젠 여한이 없다”며 ‘복면가왕’을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는 ‘복면가왕’ 출연 후 OSEN에 “평소에 ‘복면가왕’ 무대에서 꼭 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되서 너무 좋았다”며 “올 봄에 너무 잘 어울리는 ‘벚꽃 소녀’로 분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저에게 너무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미는 “그리고 제 가면이 여태까지 복면가왕에서 봤던 가면들 중에 제일 예쁜 거 같아서 노래 부를 때도 너무 행복했다”며 위트 넘치는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미는 “저의 복면가왕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만 이제는 새로운 노래 '요즘'으로 열심히 활동할테니까 많이 지켜봐시고 사랑해달라”며 자신의 무대를 지켜봐준 관객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가수 미는 1년 10개월 만에 신곡 ‘요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요즘’은 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연인 때문에 늦은 밤 고민하고 뒤척이는 한 여자의 심리를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iMe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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