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열애설 건너뛴 ‘깜짝’ 5월 결혼..1년 사랑 결실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3 11: 06

배우 김민서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배우 김민서는 오늘(23일) 결혼을 발표했다. 김민서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김민서 씨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년 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것.
김민서의 결혼은 그야말로 ‘깜짝 발표’다. 그는 열애도 알리지 않은 채 결혼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철통 보안 속 연애를 이어가던 김민서의 비공개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신랑을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서 측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올 초부터 조용히 준비해 온 탓에 결혼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08년 SBS 드라마 ‘사랑해’로 데뷔한 김민서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7급공무원’, ‘굿닥터’, ‘장밋빛 연인들’, ‘화정’, ‘아임쏘리 강남구’, ‘마녀의 법정’ 등에 꾸준히 출연하며 성실하게 연기해왔다.
특히 그는 ‘성균관 스캔들’의 초선 역과 ‘해를 품은 달’ 윤보경 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김민서는 지난해 ‘마녀의 법정’에서는 형제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이자 마이듬(정려원 분)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허윤경 역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김민서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성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김민서가 결혼 후에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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