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솔리드 "이준, 韓美 오가며 컴백준비..열정 감사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23 11: 24

솔리드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솔리드는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방송인이 아닌 음악인으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 아직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김조한은 "21년 사이 방송국 위치도 바꼈더라. 기술도 많이 달라졌다. 그래서 K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준은 "우리는 셀프제작 그룹이다. 어떤 계약에 묶여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편하게 음악을 낼 수 있다. 너무 좋고 다른 가수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준은 "사실 다음 앨범 계획이 언제일지는 모른다. 그냥 세 명이서 시간이 맞고 좋은 음악이 있으면 컴백을 할 것이다. 팬들이 원하면 계속 찾아뵙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또한 솔리드는 오는 5월 18일~20일 3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8 단독 콘서트 ‘Into the Light’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조한은 "이번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고민 중이다.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다. 한번도 안부른 노래들의 무대도 생각하고 있다. 예전의 추억도 떠오르실 것이다"고 당부했다.
반면 이준은 솔리드 활동을 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
이준은 "무리없이 사업을 하고 있다. 팬들이 원하면 계속 한국에 있을 수도 있다. 없으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조한은 "이준이 계속 왔다갔다하는 것이 그만큼 열정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준은 큰 사업미팅이 있어도 무조건 한국에 온다고 한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이번 컴백이 성사된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이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솔리드는 남다른 팬사랑도 고백했다. 김조한은 "아픈 팬이 우리의 쇼케이스, 팬미팅을 찾아왔다. 아파서 외출을 쉽게 못하는데 우리가 보고싶어 남편과 왔더라. 우릴 보고 힘이 난다고 했다. 너무 뿌듯했다"고 말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