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에 천재 형사까지..'작은신의 아이들' 강지환이 곧 장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23 11: 49

강지환이 곧 장르가 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막을 내렸다.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제대로 선보인 강지환은 ‘연기 장인’으로 시작해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 장인’에 이어 장르물까지 뒤집어 놓은 ‘장르 장인’으로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강지환의 목소리와 함께 끝을 맺은 ‘작은 신의 아이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강지환이 맡은 캐릭터 천재인의 유쾌함이 더해진 新장르로 사랑받았다. 강지환의 존재 자체가 새로운 장르가 된 것. OCN 장르 드라마의 무거움을 덜어낸 ‘천재인’의 개성 넘치는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중독성’을 일으켰다.
  
명품 연기에 캐릭터 소화력까지 더한 강지환의 열연은 드라마 속 수사를 진두지휘했고 감정 흐름의 중심을 잡았다. 기승전결과 같은 강지환의 드라마틱한 열연이 극을 이끌어 갔다. 동생의 죽음으로 시작된 천재인 변화의 시작부터 과학 수사만을 믿던 천재인이 동료 형사 단(김옥빈 분)을 이해하는 과정 그리고 주하민(심희섭 분)을 비롯한 ‘신의 아이들’을 구하고 지켜내는 것까지 강지환이 그린 천재인은 대중이 기다리던 완벽한 형사의 모습 그대로였다.
  
드라마부터 액션 그리고 능청스러운 코미디까지 소화 가능한 강지환이기에 가능한 100%의 싱크로율이 천재인과 작품을 함께 빛낸 것. 연기와 캐릭터 그리고 장르까지 장인으로 통한 강지환의 열연에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역시 강지환”, “명품 배우 클래스 입증”이라는 호평 속에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화려한 종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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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은 신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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