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민서·한채아·강수지, 깜짝 결혼하는 ‘5월의 신부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4.23 17: 05

배우 김민서가 오는 5월 결혼을 하는 가운데, 깜짝 결혼을 발표한 ‘5월의 신부들’이 눈길을 끈다.
23일 배우 김민서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민서 씨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1년 여 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들을 모시고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서의 결혼은 그야말로 예고 없는 ‘깜짝 발표’였다. 그동안 열애설도 없었던 김민서이기에 그의 결혼이 더욱 대중의 관심을 모은 것. 이에 김민서의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올 초부터 조용히 준비해 온 탓에 결혼소식을 갑작스럽게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한 가정을 이루어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김민서의 ‘열애설 없는’ 결혼 발표는 더욱 화제가 돼 많은 축복을 받았다. 열애부터 결혼까지 비밀리에 진행한 김민서의 ‘철통 보안’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민서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5월에 깜짝 결혼하는 스타는 김민서뿐만이 아니다. 축구감독 출신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1년여 간 열애한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배우 한채아도 5월의 신부다. 한채아는 열애부터 결혼까지 모두 깜짝 발표를 한 스타다. 한채아는 열애설에 휩싸였던 당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한 차례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6일 뒤 영화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열애설 주인공과 좋은 만남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직접 열애를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다. 
이어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며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직한 성격처럼 숨김없이 열애와 결혼 모두 대중에게 공개한 한채아의 깜짝 발표에 대중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김국진의 그녀’ 강수지도 5월 결혼한다.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커플이 된 김국진과 강수지는 오는 5월 별도의 결혼식 없이 결혼을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그냥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치기로 했다”며 소박하게 살림을 합치는 선에서 결혼식을 대신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불타는 청춘’을 통해 핑크빛 설렘을 전하고 있는 김국진, 강수지 예비부부의 그들다운 결혼식 계획에 많은 시청자들이 응원을 보냈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5월의 신부가 되면서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결혼도, 열애 소식도 유난히 많은 2018년에 또 어떤 스타 커플이 탄생할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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