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최귀화 "변호사 캐릭터 위해 13kg 증량, 메스꺼웠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4.23 14: 50

최귀화가 드라마 촬영 전 13kg을 찌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동건, 박형식,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 최귀화, 김진우 PD 등이 참석했다.
최귀화는 "그동안 내가 한 캐릭터와 비교해 고학력이다.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대본에 잘 쓰여 있더라. 보도자료에 채근식 변호사가 악역으로 나오던데, 악역은 아닌 것 같다. 가장 평범한, 천재들 틈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평범한 역할 인 것 같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최귀하는 극 중 로펌 '강&함'의 파트너 변호사 채근식으로 분한다. 캐릭터를 위해 촬영 전, 체중을 10kg 이상 증량했다.
최귀하는 "이 역할을 위해 13KG을 찌웠다.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서 많이 힘들고, 메스꺼웠다. 결과적으로는 찌우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연기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슈츠'는 최고 로펌의 일류 변호사가 뭐든지 한 번만 읽으면 기억하는 천재 후배 변호사를 받아들이며 펼쳐지는 법정 드라마다.
장동건은 극 중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 역을 맡았다. 능력이면 능력, 매력이면 매력, 모든 것을 다 갖춘 멋진 어른 남자다. 박형식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고연우를 연기한다. 서글서글한 인상, 직접 발로 뛰고 움직이는 활동적인 에너지 등 기존의 천재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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