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 김민재 “레슬링 복 처음엔 민망했지만 익숙해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23 16: 27

배우 김민재가 레슬링 선수 역을 위해 매일 세 시간씩 혹독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슬러’ 언론시사회에서 레슬링 장면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작품 들어가기 전 한 달 반 동안 매일 세 시간씩 혹독한 훈련을 했다. 촬영이 없을 때도 항상 체육관에 가서 연습을 했다”며 “레슬링 선수처럼 항상 걸어 다녔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슬링 복이 처음에 입으면 민망하다. 운동을 격하게 하고 집중하다보면 옷을 입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유해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5월 9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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